IT 개념을 배울때 요령도 중요하고 원리도 중요합니다.
여기에 하나 덕목을 더하자면, 특정한 실행의 부작용도 함께 초기부터 알려고 하면 고수가 될 수 있는 것 같애요. 보통 교재에서 설명하는 원리를 접하면 저자나 교재에 대한 경외감으로 임하기에 절대적으로 배우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안통하는 경우를 미리 식별하지 못하게 되어 낭패를 보게 됩니다. 예를 들면 의존성 라이브러리를 설치된지 확인하는 알고리즘으로 라이브러리 부속 파일이 장치에 존재하는지를 확인해서 설치 여부를 판별하는 코드는 다른 부속파일들이 삭제된 경우라면, 오작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의존성 라이브러리의 한 파일만 검사하는 방법이라, 다른 부속파일이 삭제된 경우에도 해당 의존성 라이브러리가 설치되었다고 판단하게 되어 작동을 안할때 문제 원인으로 생각하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한 방법을 절대화해서 신뢰하기만 하면 보안적으로 문제가 커집니다. 그래서 알고리즘이나 개념 공부할때 부작용도 늘 생각해두면 트러블슈팅에 유능하게 되는 전제가 되죠. 보안적인 문제가 아니더라도 미리 생각해두면 좋은 점들이 많습니다.
다시 말해 IT 고수되는 비결이고, 신중함도 길러지는 노하우입니다.
너무 의심하면 진도가 안나가는데, 정도를 지켜서 부작용이 있나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또하나 예를 들자면 이런 것도 있습니다. 1996년쯤 널리 퍼트려진 생각 중에 “재부팅안하고 로그인만 다시 해도 설정 바뀐게 적용된다”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이 경우가 많은 분들이 믿는 사실이라고 해도 의심해보면 좋을 수 있죠. 즉 재부팅할때 읽어들여지는 설정과 로그인 다시할때 적용되는 설정을 구별하는 센스로 이어집니다. 또다른 예로 “왜 MLB 타자들은 3할 이상을 못치나요?”라는 표현을 받아들이는 일반 인식은 타자를 무시한다는게 되지만, 그 의도는 통계학적인 이유를 묻는 것이라고 판단이 될 수 있는데 이는 분야나 유형은 달라도 신중하게 판단할 줄 아는 지표라고도 보여지네요. IT할때도 이를 견지하면 워프사 관리자이신 워드님처럼 됩니다 ^^ 이해심도 발휘하시는 IT 전문가가 되죠.
IT 고수되는 비결 중 하나였습니다. (아부하려는 글은 아니고 워드님처럼 할 수 있으면 고수라는 의미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