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활용적인 지식이 있고 개발적인 지식이 있습니다. 활용적인 지식도 개발적인 지식 못지 않게 응용이 필요해서 중요한데요. 웹서버 설정처럼 활용적이라고 할 지식처럼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잘 하게 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설정 파일에 대한 이해와 설정하려는 사이트에 대한 이해, 자원배분을 생각해보는 이해 등등의 지식이 필요하죠.
사실 맞춤해설을 받고 연습을 하면 다들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 지식도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소개하려고 하는 것은 실천지침인데요. 컴퓨터 활용 능력 시험 등급 1, 2급 다 하실 수 있고 네트워크나 수리기능사 같은 다른 자격증도 보유하셨다면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공부를 이어갈때 실력 향상이 되는 방법입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 무엇을 더 배우면 좋을지에 대한 소개네요.
수리기능사 자격증 보유자시라면, ARM 관련 개발서를 읽고 취미로 하시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회로 구성도 해보고 납땜이나 C로 하는 하드웨어 개발 등등이 이어져서 수리할때도 마더보드 교체없이 하는 UEFI 재프로그래밍이나 시스템 예약 파티션에 대해서도 알게 되니까요.
수학전공이셨다면 수치해석과 같은 체계를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것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애요. 미적분이나 미분방정식 연산을 프로그램 언어로 구현하는 것도 배워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웹프로그래밍 과정을 듣고 마스터하셨다면 웹보안쪽 공부와 DBMS 심화 공부, 풀스택 공부로 이어가시면 됩니다.
개발쪽은 아니라면, 검색이 편한 인터넷 서점에서 “비전공자를 위한”이나 “모두를 위한”과 같은 수식어를 포함한 검색어로 검색해보시면 원리를 심도있게 알려주는 책이 많이 나오니 참고해보시구요.
그리고 블로그 하나 만드셔서 알고 계신 지식을 글로 작성해서 올리는 것도 하시면 공부에 도움이 되죠.
요즘처럼 대학에서 안배운 분들께도 전공에 준하는 교육을 해주는 시대에서는 누구나 전문지식을 아는데 큰 도움이 되어줍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현재 지식 수준에서 멈추는게 아니라, 전문적인 진보된 지식을 늘 알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자기가 체현한 분야에서 보다 더 난이도를 높혀서 공부해보는 것이구요.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주제가 포함되는 것을 트리로 그려보면 빠르게 판단해서 영역별 공부를 뭘 해야 할지가 그려지죠.
각 분야별로 심화시킬 수 있는 주제들이 있으니 잘 살펴보시고 주제를 심화해서 배우시면 딱입니다.
그리고 정보 하나더 드리자면요. 평소에 PC운용할때 불편한 것이 있었다면 “나라면 이 기능을 이렇게 개선해서 편리하게 해보겠다”라는 판단을 하면서 개발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두는 것과 같은 기능도 중요합니다. 그러면 개발할때 편리함을 더 하는 방향으로 궁리가 진행되어 남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이 높죠. 기능을 활용만 하다가, 개발쪽으로 넘어오셨다면 활용시절에 하던 생각을 이어가는 것도 하나의 실력 향상의 동기 부여가 됩니다. 실재로 UX/UI 관련도 이렇게 해서 잘하게 되기도 합니다.
원리를 잘 알아둘때는 작동 흐름 파악도 중요합니다. 작동 흐름 파악을 늘 하려고 노력하면 체현이 되구요. 문제 발생시 어디에서 뒤틀렸는지도 빠르게 알게 되구요. 휴리스틱이라고 해서, 현상이나 오류에 갇히지 않고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문제가 인위적인 문제라면, 원리상으로 있는 실행 단계를 뒤틀어서 실행되는데요. 원리적 작동 흐름을 꿰차면, 이 판단이 빨라집니다. 해결방법을 모르더라도 어떻게 알아낼지도 알게 되구요.
지식을 해설할때 중요한 정보는 고수분들이 쓰신 해설을 내용 이해만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설명 흐름을 잘 살펴서 이 흐름대로 자신이 직접 해설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목차를 보면서 연상해보기도 하고 본문에서 보여주는 행간의 의미나 단락별 이행 관계도 생각할줄 알면 글도 잘써집니다. 이것도 해볼만한 실천지침이죠.